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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맵해외문화]유학생이 겪어본 일본 문화, 우리나라와 얼마나 다를까?
BY Gongmap2023.01.04 16: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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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일본 문화의 특징부터 장단점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섬나라인 일본은 지리적인 특성상 다른 나라들과 

활발한 교역활동을 하기가 어려웠고,

그럴수록 서로 뭉치면서 상부상조를 해야한다는

풍습과 사상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일본은 지구 상에서 가장 지층이 불안정한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기 때문에

지진이나 해일, 화산활동과 같은 재해상황이

매우 자주 일어났고,

이런 상황들 속에서 서로 늘 의지하고 대책을 강구하면서

‘조화’라는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비롯해 일본은 결국 개인보다 조직,

그리고 나라를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고,

상대방을 침해하거나 폐를 끼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자신을 낮추는 태도를 가지게 되었죠.    

 



 

 

 

│일본 문화의 특징

 

 

1. 매뉴얼 문화

 

잦은 지진이나 국가재난상황에 대비해

정해진 매뉴얼에 의존하는 경향이 생겨났고,

이러한 매뉴얼 문화가 고착화되면서 생활 속에서의

세세한 상황까지도 매뉴얼로 만드는 특성이 있습니다.

 

식당에서 손님을 맞이할 때, 병원 접수할 때,

명함을 주고 받을 때 심지어는 매뉴얼을 제작하기 위한

매뉴얼까지 다양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이 준비되어 있고,

일본을 다니다보면 곳곳에서 안전과

공중도덕 매너 등 다양한 안내 표지판도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 역시 이런 매뉴얼에 익숙해져

매뉴얼대로 행동하는 것을 매우 안정하다고 느끼고

잘 짜여진 매뉴얼을 통해

효율적으로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많은 매뉴얼이 존재하고 규칙대로 처리하다보니

업무에 있어서는 많은 기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은행 계좌를 만드는 데 2주, 인터넷을 설치하는 데 3시간이 걸리고

이사를 준비한다면 6개월까지 걸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화적 특성 때문에 빨리빨리를 강조하는

한국 사람들이 볼때는 신속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간혹 융통성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2. 도로문화와 식생활

 

도로는 물론이고 지하철이나 에스컬레이터

또는 계단을 이용할 때 모두 좌측통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는 일본의 사무라이 시대에서부터 생겨났는데요.

왼쪽 허리에 칼을 차는 사무라이 문화 때문에

좁은 골목을 지날때 칼자루가 서로 부딪혀

싸움이 일어나지 않도록

좌측통행을 하게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80% 수준의 나라가

우측통행을 시행하고 있지만

일본과 영국은 현재까지도 좌측통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식생활에 있어서는 주로 젓가락을 사용하고

젓가락을 올려놓을 때는 가로로 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식기는 1인분씩 전용 식기를 사용하고,

여기에서 확대되어 ‘자기 몫은 알아서 하자’는 의미의
‘이치닌마에’ 문화가 생겨났습니다.

 

 

3. 범죄자의 얼굴은 즉시 공개

 

일본에서는 범죄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는 경우

대부분 신상공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미성년인 피의자는

신상을 공개하지 못하도록 제한되지만,

그 외의 범죄 사건들은 모두 중범죄가 아니더라도

실명 보도와 함께 이름과 얼굴이 뉴스에

공개되는 걸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유학의 장점

 

 

1. 정부 차원에서 일본으로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G30전형 프로그램은 유학생 입학 전형 중 하나로

일본어 성적 없이 영어 성적으로만

입시 지원이 가능한 입학 전형입니다.

일본 대학 영어 전형으로도 불리는 이 제도는

일본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더 많은 유학생이 일본에서 공부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경대학교, 와세다대학교, 게이오대학교 등에서도

G30 전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한국과 일본 문화의 차이를

실제 생활하며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앞에서 얘기한 다양한 매뉴얼 문화를 비롯해

학교에서의 선후배 관계, 비즈니스 매너, 사고방식까지

세밀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들을 몸소 체험하면서 일본 문화를 익히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은 개인의 생활을 많이 존중해주면서도

자유로운 취미 활동을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를 가지고 있어 학업과 동시에

취미생활을 가지기가 좋습니다.

지난 몇년 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출 제한이 생기면서

개인의 취미생활에 더욱 몰입하는 이러한 문화가

일본에서 더욱 자리잡게 되기도 했습니다.

 

학교 뿐 아니라 주변에서도 다양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고

한번 관심을 가진 대상에 대해서는

전문가 못지 않게 열정을 쏟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오타쿠라는 표현은 이제

부정적인 의미에서 벗어나

특정 대상이나 취미에 열중하는 사람이라는

긍정적 의미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본공영방송 NHK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대학생의 60%가 자신에게 오타쿠적인

기질이 있는 것으로 답했고,

여고생의 80%는 오타쿠라는 단어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일본 생활의 부가적인 장점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차고지 증명제’ 시행으로

불법 주차 차량이 없어 거리가 깨끗합니다.

일본 여행을 가보아도 우리나라와는 비교되는

깔끔한 도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1962년부터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증명되어야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는 차고지 증명제를

운영 중이기 때문에 일본에서의 유학생활에서

주차로 인한 문제를 걱정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불법 간판이나 영업물에 대한

규정과 대처가 엄격해 거리가 깨끗하게 유지되는 편입니다.

 

 

│일본 유학의 단점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언어에 대한 장벽이 있다면

유학 초반에는 인종차별이나 외국인으로서 

부당한 대우를 느낄 경우, 또는 문화의 차이가 느껴질 경우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외국인에 대한 차별은 거의 없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지역에 따라서는 인종 차별이나 한국인을

선호하지 않는 일본사람들도 아주 가끔씩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일본 손님과는

다르게 불친절하거나 제대로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합니다.  

 

또한 개인의 생활을 중요하게 여기고 존중해주는

일본의 문화가 경우에 따라서는 단점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타지에서 혼자 지내게 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언어적 장벽이 있거나 별다른 커뮤니티가 없다면 유학생으로서의

소외감 또는 외로움을 겪게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일본 문화들을 미리 살펴보고,

유학 생활의 장단점 또한 어디까지나 경험에 따라

상대적인 차이가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과 생활패턴에 따라 함께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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